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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들이 인터넷으로 공화국 먹칠…사상침투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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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들이 인터넷으로 공화국 먹칠…사상침투 대처해야”

뉴스1입력 2020-01-11 08:50수정 2020-01-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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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9일과 10일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함경북도, 남포시, 개성시, 라선시 궐기대회가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은 11일 “지금 적들은 인류가 달성한 현대과학기술 성과들을 도용해 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한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과학기술은 정면돌파전의 열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과학기술이 사상문화 전선에서 위력한 무기”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신문은 “(적대 세력들이) 첨단정보기술수단을 이용해 반공화국 심리 모략전을 벌리고 불순 출판 선전물을 유포시키고 있으며 인터넷망을 우리 공화국의 존엄 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고 세계 여론을 우리를 반대하는 데로 유도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일 우리가 적들의 사상문화적 공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사회주의사상 진지, 계급 진지에 금이 가게 되며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하루아침에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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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상문화 분야에서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도입하여 적들의 악랄한 책동을 철저히 짓부숴버리고 전파공간과 인터넷망을 우리 공화국의 위상과 사회주의 제도의 참모습을 소개선전하는 마당으로 되게 하는 것은 현시기 우리 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터넷 등 외부로부터 북한으로 유입되는 통제되지 않은 정보가 많아지면서 북한 주민의 사상 이완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과학기술을 동원해 인터넷 등 정보 분야에서의 사상교육과 체제 선전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도 ‘정면돌파전’을 위한 투쟁 방향 중 하나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화하고 도덕 기강을 세우며 근로 단체조직들에서 사상교양 사업을 짜고들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신문은 또 “과학기술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갈 수 있게 하는 담보”라며 국방 부문에서의 과학기술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인재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첨단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 때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무기들과 무장장비들을 연이어 개발생산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담보할 수 있다”며 과학 분야 인재양성을 주문했다.

한편 신문은 지난 1일 당 전원회에서 김 위원장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의 핵심 내용을 연일 설명하며 실행을 촉구하는 등 선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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