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3 챔피언십 요르단에 1-2 석패…D조 최하위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1일 0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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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이 10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북한을 2-1로 물리쳤다.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요르단이 10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북한을 2-1로 물리쳤다.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북한이 요르단에 석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북한은 10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요르단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D조 최하위에 자리했고, 요르단은 승점 3점을 따내며 조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베트남과 UAE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면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북한이 주도권을 잡았다. 점유율을 높여가던 북한은 요르단이 공을 잡으면 강력한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선제골은 요르단이 뽑아냈다. 전반 43분 알나이마트가 페널티박스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북한 정금성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아티에가 깔끔하게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강주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던 북한은 후반 29분 뼈아픈 골을 먹었다.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으나 알제브디에가 재차 헤딩을 시도,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0-2로 끌려가던 북한은 추가시간에 량현주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북한 입장에서는 후반 37분 혼전 중에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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