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유망주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정다율 볶음짬뽕’ ZEUS FC(이하 ZFC)가 11일 KBS 아레나 홀(구 88체육관)에서 첫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
ZFC는 이번 대회가 3회째다. 앞서 두 번의 대회는 충주와 청주에서 열렸는데, 지방에서 대회가 열렸음에도 많은 관객이 찾아 신생단체의 ‘깜짝 파워’를 보였다.
ZFC를 세운 전용재 대표(41)는 김미파이브(G5) 출신의 1세대 파이터다. 후배들에게 뛸 수 있는 무대를 열어주고, 국내종합격투기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단체를 세웠다.
2020년, 정다율 볶음짬뽕을 메인스폰서로 맞이해 “대회 개최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ZFC는 선수들에게 파이트머니와 함께 보너스도 이번대회부터 크게 지급한다. 퍼포먼스에 따른 보너스 지급이 있는데, 화려한 경기를 할수록 선수가 챙길 수 있는 보너지는 많아진다.
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계획도 내부적으로 수립했다. 단순히 한 경기로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 힘들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꾸준히 챔피언을 목표로 훈련에 임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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