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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추미애 전방위 압박…탄핵소추에 법무부 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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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추미애 전방위 압박…탄핵소추에 법무부 방문도

뉴시스입력 2020-01-10 16:57수정 2020-01-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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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섭 "탄핵 사유는 수사 방해…월요일에 표결되길"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법무부 찾아 정치적 중립요구
여상규 법사위원장 "김오수 차관이 잘하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를 규탄하며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다. 국회에서는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청와대와 추 장관의 검찰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도 제출했다.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법무부를 항의 방문해 김오수 법무부 차관에게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유섭·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및 청와대·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방해 의혹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한국당은 이번에 ‘검찰 대학살’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비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본다”며 “청와대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보복적 인사라고 보기 때문에 탄핵사유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도 꼭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72시간 이내에 국회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월요일에 탄핵소추 표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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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탄핵소추안 및 국정조사요구서 의결을 위해 공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단에서 보수 야당과는 이 문제에 관해서 공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상정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표결해야 한다. 한국당은 지난달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발의했지만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동 폐기됐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민주당이 (본회의 개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지만 72시간 내에 본회의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법무부를 방문해 추미애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 한국당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법무부에 인사를 정치적 중립에 따라 잘하라고 당부했다”며 “김오수 차관은 그렇게 잘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향후 발표되는 인사는 실무 수사 검사들인데 그런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하면 되겠나”라며 “(법무부도) 이해가 잘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방문한 강효상 의원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남은 수사 실무팀 인사는 정치적 게이트 수사를 맡았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고 했다”며 “(법무부는) 후속 인사에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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