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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임성재, PGA 소니오픈 공동 16위로 출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0 15:07
2020년 1월 10일 15시 07분
입력
2020-01-10 15:07
2020년 1월 10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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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CJ대한통운)가 새해 첫 대회를 상위권으로 시작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단독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 16위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5번홀에서도 파세이브에 실패했다.
18번홀 대회 첫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임성재는 3번과 5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힘을 냈다. 7번홀에서 퍼트를 놓쳐 1타를 잃었지만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48위에 자리했고, 이경훈(이상 CJ대한통운)은 6오버파 76타의 부진 속에 공동 126위까지 밀렸다.
일몰로 몇몇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모리오카가 5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다. 라이언 파머(미국) 등 4명의 선수들이 2타차 공동 2위로 추격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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