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씨유(CU)는 가성비를 높인 도시락 김 ‘해표 김상봉’을 10일 출시했다.
해표 김상봉은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사조대림과 손잡고 내놓은 것이다.
해표 김상봉에는 김 8매를 한 묶음으로 총 3개가 들어가 있다. 판매 가격은 1000원 대다.
회사 측은 “국내산 김에 들기름을 발라 담백한 맛을 낸다”며 “경쟁 상품보다 60%가량 판매 가격이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씨유에서 반찬류 매출액 신장률은 2017년 21.3%에서 이듬해 72.3%로 크게 뛰었다. 지난해에는 40.1%를 기록했다.
씨유는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구매하는 소비 유형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현 BGF리테일 가정식품 담당 상품 기획자(MD)는 “편의점을 경험한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간편한 장보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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