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신제품 이름은 ‘갤럭시S20’…공식 케이스 예판 시작

렛츠고디지털이 공개한 갤럭시S20 예상 렌더링 © 뉴스1

미국 FCC에 등록된 갤럭시S20 케이스 FCC 등록 라벨(FCC 제공) © 뉴스1

영국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 사이트 모바일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공식 케이스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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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11일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의 이름이 ‘갤럭시S20’으로 굳어져가는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IT매체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악세서리 판매업체 모바일펀(Mobilefun)을 인용해 “2020년 갤럭시S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은 ‘갤럭시S11e’이나 ‘갤럭시S20e’이 아니라 ‘갤럭시S20’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인용된 영국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사이트 모바일펀은 판매 페이지에서 Δ갤럭시S20 Δ갤럭시S20 플러스(+) Δ갤럭시S20 울트라 세가지 모델의 공식 케이스에 대한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다만 케이스의 공식 렌더링이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 다른 모델에는 존재하지 않는 ‘크바드라트’(Kvadrat) 커버 케이스도 제공하고 있었다. 해당 케이스는 덴마크의 프리미엄 직물 브랜드인 ‘크바드라트’의 패브릭 소재 커버를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와 함께 크바드라트 소재의 스트랩을 출시한 바 있다. 또 갤럭시노트8을 출시할 때에도 인조 가죽인 ‘알칸타라’ 소재의 공식 케이스를 선보였던 적도 있다.

또 폰아레나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도 갤럭시S20 시리즈의 LED 케이스가 테스트 승인을 마쳤다”며 “곧 실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갤럭시S20 시리즈의 출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오는 2월 언팩 때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코드 네임은 ‘허블’이다. 갤럭시S20이 16cm(6.3인치), 갤럭시S20+가 17.01cm(6.7인치), 갤럭시S20 울트라가 17.52cm(6.9인치) 등 세가지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천체망원경인 ‘허블’을 코드 네임으로 쓴만큼 Δ1억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한 초광각·망원·심도·접사 5개의 카메라 Δ5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Δ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 등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