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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박설’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명퇴…향후 행보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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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박설’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명퇴…향후 행보엔 ‘침묵’

뉴스1입력 2020-01-10 12:18수정 2020-0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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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뉴스1DB)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명예퇴직했다.

인천시는 김 전 청장이 최근 제출한 명퇴신청서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김 전 청장은 지난 1996년 시에 임용된지 24년만에 공직을 떠났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시 인터넷 내부 게시판에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떠나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기 위한 고뇌가 짙었다”며 “저는 이제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의 남은 과제를 여러분께 맡기고 떠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 같은 해 4월 지방사무관(5급)으로 임용됐다. 시 정책기획관, 재정기획관, 핵심시책추진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제청에선 기획조정본부장, 차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7년 9월 개방형 1급인 경제청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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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장 재임 시절에는 Δ제3연륙교 건설 전격 합의 ΔSLC(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 개발이익환수 논란 일단락 Δ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협약 Δ송도 워터프런트 착공 Δ송도 11공구 바이오 산업용지 30만평 확보 Δ청라 스타필드 투자 확대 Δ청라시티타워 정상화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임기 1년4개월여를 남겨둔 지난해 5월 돌연 사퇴해 ‘사퇴 압박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에 1년짜리 연수를 떠났으나 중도에 돌아와 명퇴를 신청했다.

김 전 청장은 아직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침묵하고 있다.

그는 “인천을 동북아의 비즈니스 중심도시, 세계 10대 국제도시로 만들고자 했던 ‘큰 그림’이 세월의 풍파에 씻기고, 깎이고, 시들어 잊히는 전설이 되지 않도록 늘 깨어 맹진하는 수도승의 공안(公案, 석가모니의 말과 행동)이 돼야 한다”며 글을 맺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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