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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입원 증가…“봄까지 유행, 지금이라도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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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입원 증가…“봄까지 유행, 지금이라도 접종해야”

뉴시스입력 2020-01-10 10:40수정 2020-0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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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주 입원환자 1343명…전주대비 26명↑
의심환자는 49.1명으로 이전 49.8명보다 감소
어린이·산모·노인 등 고위험군 요양급여 인정

올해 첫 주에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지난주 대비 감소했지만 입원을 한 환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연령에 따라 인플루엔자는 봄까지 유행이 지속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맞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0일 질변관리본부(질본)는 올해 첫 주 인플루엔자 관련 현황을 공개했다.

2019년 12월29일부터 2020년 1월4일까지 기간인 2020년 1주차 조사를 한 결과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환자는 1343명으로 2019년 12월22일~2019년 12월28일 기간인 2019년 52주차 1317명보다 26명 늘었다.


다만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는 2020년 1주차 49.1명으로 2019년 52주차 49.8명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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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환자가)줄어들긴 했지만 학생들은 늘어나는 등 연령별로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초·중·고 학생 층인 13~18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2020년 1주차 93.6명으로 2019년 52주차 91.1명에 비해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9~2020 절기 시작일인 2019년 9월1일 이후 현재까지 총 596개가 검출됐다. 이중 A(H1N1)pdm09가 72.1%인 430건으로 가장 많았고 A(H3N2) 147건(24.7%), B(Victoria)는 19건(3.2%) 등이었다.

질본 관계자는 “검출된 바이러스들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 게열에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련 등 오셀타미비르 계열 항바이러스제 부작용과 관련해선 세계적으로 인과관계는 인정되지 않지만 의료인에게는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충분한 설명을, 환자 보호자에게는 초기에 주의 깊은 환자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1월8일 기준 예방접종률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76.9%, 임신부 33.8%, 만 65세 이상 노인 83.4% 등이다.

이 관계자는 “임신부와 어린이는 봄까지 유행이 지속되므로 아직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임신부와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검사를 받지 않아도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아울러 질본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이나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의 예방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정상 체온을 회복하더라도 24시간까지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또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정은경 질본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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