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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한반도 ‘3월 위기설’ 두고 “음흉한 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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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한반도 ‘3월 위기설’ 두고 “음흉한 모략”

뉴스1입력 2020-01-10 10:27수정 2020-0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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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크리스마스 도발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의 정찰기가 22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사진은 미공군정찰기 리벳 조인트(RC-135W)의 모습. (뉴스1 DB) 2019.12.22/뉴스1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예정된 3월 전후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는 ‘3월 한반도 위기설’을 두고 “음흉한 모략”이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는 북한이 ‘충격적인 실제행동’에 나설 계획이 없으며 북미 비핵화 협상이나 경제적 제재 완화 등 국내외 정세를 살핀 후에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읽힌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죄지은 자들의 비명소리’라는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에서 ‘3월 위기설’을 내돌리고 있다”면서 “이것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을 넘겨씌우려는 음흉한 모략소동”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최근 통일연구원과 아산정책연구원은 물론 국내 일부 언론사 보도를 언급했다. 최근 국내외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북한이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는 3월전까지는 긴장수위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또 한미합동군사연습이 개시되면 새로운 전략무기시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2월 말이나 3월 초에 진행되는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따라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고 전망한 부분을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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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우리가 충격적인 실제행동에로 넘어 가는 것은 미국의 강도적 행태에서 달라진 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지켜주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더 이상 일방적으로 매여 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는 판단과 결심에 따른것”이라면서 “그 무슨 명분을 찾아 취하고 말고 할 조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목은 특정한 명분이나 시기를 정하고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미국과의 관계 변화에 따라 군사적 도발에 대한 계획은 변화될 수 있음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매체는 “미국의 밑씻개노릇이나 하는 가련한 하수인들이 ‘3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주도적인 유화 메쎄지(메시지)니, 창의적 방안 발굴이니 하는 꼴을 보면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크게 웃다)할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것은 죄지은 자들이 덴겁(뜻밖의 일로 놀라 허둥지둥)하여 내지르는 한갖 비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또 다른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지난 7일 북한이 올 초에 군사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 ‘피해망상증’에 걸렸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또한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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