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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20득점’ 남자배구, 카타르 3-2 제압…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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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20득점’ 남자배구, 카타르 3-2 제압…준결승 진출

뉴스1입력 2020-01-09 17:27수정 2020-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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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박철우가 9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FIVB 제공)© 뉴스1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고 올림픽 아시아예선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B조 최종 3차전에서 카타르에 3-2(25-18 28-26 22-25 20-25 15-13)로 신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승점 6)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올림픽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카타르는 한국에 패했지만 2승1패(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란 또는 중국과 격돌한다.


한국은 이날 블로킹에서 카타르에 12-16으로 밀렸다. 특히 3세트 이후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풀세트까지 가는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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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철우가 20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대회 초반 부진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경기에서 임도헌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전광인은 16득점, 정지석은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민호는 블로킹을 6개나 잡아냈다.

한국은 1세트 카타르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철우의 공격이 폭발하며 13-4까지 격차를 벌렸고 한때 3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정지석과 최민호의 득점이 나오면서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면서 듀스로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은 26-26에서 박철우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이어 상대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전광인이 스파이크를 때려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부터 불안했다. 카타르에게 조금씩 끌려가기 시작하며 좀처럼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9-20에서 한국은 상대 서브에 흔들렸고 스코어는 20-23으로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3세트를 내주면서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국은 4세트에서 카타르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 초반부터 끌려갔다. 중반 이후 곽승석의 공격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3점 차로 따라 붙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카타르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세트스코어 2-2 타이를 허용했다.

마지막 5세트 한국과 카타르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10-11로 끌려가던 한국은 신영석의 득점과 카타르의 범실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12-12에서 박철우의 공격 득점과 전광인의 블로킹이 더해지며 14-12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이어 정지석의 공격이 아웃됐지만 카타르가 서브 범실을 범하면서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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