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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명수 대법원장 첫 방문…방명록엔 “사법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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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명수 대법원장 첫 방문…방명록엔 “사법응원”

뉴시스입력 2020-01-09 15:10수정 2020-01-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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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 김명수 대법원장과 환담
김명수 "법무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
추미애 "돕겠다" 화답…방명록엔 '사법 응원'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법원을 찾아 김명수(61·15기) 대법원장과 인사를 나눴다. 추 장관은 “법무부에서 법원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9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방문해서 김 대법원장과 만났다. 자리에는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조두현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김 대법원장은 “바쁘실 텐데 대법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들 (추 장관에게)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추 장관은 “엄중한 때여서 마음도 어깨도 무겁지만, 국민께서 기대가 있으시고 함께 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많이 힘이 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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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법원장은 “법치주의를 구현하는 것은 법원과 법무부가 같이 하는 게 많은 것 같다”며 “법원이 하려 하는 것이 제도화·법(法)화되는 데 법무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 장관도 “대법원장이 어떤 족적을 남기실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추 장관과 김 대법원장은 이후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갔다. 추 장관은 김 대법원장과 만나기 전 방명록에 ‘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법을 응원한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날 추 장관 취임 이후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전격 단행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검사들이 대거 한직으로 전보되는 등 ‘검찰총장 패싱’ 인사 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추 장관은 대법원 청사로 들어가기 전 ‘검찰총장 패싱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서 전날 인사가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 없이 이뤄져 검찰청법 위반이라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검찰청법 위반이 아니라 검찰총장이 저의 명(命)을 거역한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추 장관은 이에 대한 의미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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