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U-19 감독, AFC U-23 챔피언십 대표팀 TSG 합류…노하우 배운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9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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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U-19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김정수 U-19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을 8강으로 이끈 김정수 감독이 김학범호에 깜짝 합류했다.

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정수 감독은 태국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대표팀에 축구협회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가 열릴 때마다 전임 지도자 개인 혹은 그룹으로 구성된 TSG를 현지에 파견하고, TSG가 대회가 끝난 뒤 작성하는 보고서를 토대로 향후 대표팀 운영 자료를 활용한다.

김정수 감독은 태국 현지에서 김학범 감독의 U-23 대표팀 훈련 과정을 지켜보는 역할을 맡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전력분석관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TSG는 대표팀의 경기력과 훈련 과정을 분석하는 것뿐 아니라 세계 축구의 흐름이나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 일도 맡는다”고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 2017년 U-15 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해 U-17 대표팀을 맡았고, 이후 지난달부터 U-19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김정수 감독은 자연스레 김학범 감독의 팀 운영 노하우와 아시아 축구의 흐름을 배울 기회도 얻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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