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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안철수계, 정보위원장에 박주선 임명…당 재정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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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안철수계, 정보위원장에 박주선 임명…당 재정비하나

뉴시스입력 2020-01-09 14:18수정 2020-01-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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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9일 비당권파였던 이혜훈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정보위원장 후임에 박주선 의원을 임명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당내 상황과 국제 상황이 급박한 만큼 정보위원장을 추대 형식으로 정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4선 이상 의원 등이 두루 의견을 모아 박 의원이 적임자라고 추천해 임명했다”고 밝혔다.

4선의 박 의원은 호남을 기반으로 한다. 2018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맡았고 현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다. 이번 박 의원의 정보위원장 선임은 국회 본회의에서 찬반 표결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는 정보위원장을 맡았던 이 의원의 탈당에 따른 절차다. 비당권파였던 이 의원은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창당을 위해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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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계 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 주목된다.

일부 안철수계 의원들은 앞서 이 의원을 포함 새보수당을 만든 비당권파 의원들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꾸려 손 대표 체제를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귀국 후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손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안철수계인) 이동섭 의원께서 원내대표 권한대행을 맡으셔서 (안철수계 의원들과 제가) 이렇게 다 모이고, 저도 모처럼 이 (원내대표) 방에 오랜만에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만 어제 안 전 대표가 당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오늘은 축사를 했다”며 “우리가 긴 어둠을 뚫고 새벽을 맞이하게 됐지만 아직 어려움이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서 선거법을 통과시키는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중도 정당으로서 바른미래당의 정치 세대교체를 이루는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 승리를 위해 단합된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섭 원내대표 대행도 “오랜만에 손 대표를 비롯 우리 당을 대표하는 선후배 의원들과 의총을 열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는 “오늘로 딱 4년하고도 하루 전인 2016년 1월8일이 ‘국민의당’ 당명을 확정지었던 날로 기억한다”며 “그 때의 결기와 각오를 되새기며 우리 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총에는 손 대표를 포함해 김수민·신용현·이동섭 등 안철수계 의원과 주승용·임재훈 등 당권파 의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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