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추미애…‘검찰 인사’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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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9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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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9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전날 단행된 검찰 인사와 관련해 ‘정권 수사 검사들에 대한 인사라는 논란이 많은데 한마디 해달라’, ‘앞으로 부장검사, 평검사 등 인사에서도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추 장관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지난 8일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13일자로 전격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해온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47·27기)은 부산고검 차장,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이끈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54·26기)은 제주지검장으로 전보됐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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