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지, 그린벨트 자연녹지 20명 선착순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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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산업개발은 일산나들목 인근 곡산역에서 500m, 백석역에서 1.5km 인접한 토지를 선착순 매각 중이다.

매각지 주변 시세는 밭과, 논은 3.3m²당 170만∼200만 원이고, 그린벨트가 해제돼 건축 가능한 토지는 650만∼700만 원이다.

이번 1차 분양가는 그린벨트 자연녹지 밭으로 3.3m²당 130만 원인 분양가에서 특별 할인된 90만 원에 20명 한정 선착순 분양한다. 특히 안전한 자금 관리를 위해 이준호 법무사가 계약부터 등기까지 책임진다.

특히 주변에 사업비 1조9000억 원을 투자하는 약 180만 m²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이 발표돼 지가 상승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곡 역세권 개발은 2023년 단지 조성을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 사업 분석을 통해 3기 신도시와 병행해 추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분양지는 대곡 역세권과 맞닿아 있으며, 현재는 다수의 비닐하우스로 특용 작물을 기르고 있다. 근처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향후 수도권 투자처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노리며 투자하는 사람들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화제의분양현장#분양#부동산#일산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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