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9일 신년 기자회견…키워드 ‘미래세대·공천혁명’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9일 0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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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화합과 통합·정치개혁 등도 이야기할 듯
안철수계 별도 토론회…안철수 메시지도 공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9일 신년을 맞아 당의 미래와 비전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손 대표는 ‘미래세대가 중심인 정당’, ‘공천혁명’이라는 주제로 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당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바른미래당 중앙당사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년을 맞아 전 당원과 국민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와 2020년 당의 미래와 비전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미래세대가 중심인 정당과 관련된 포부와 공천혁명에 대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며 “당내 화합·통합 그리고 정치개혁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천혁명에 대해서는 “새로운 공천 방식이나 룰 등에 관한 것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년연두 기자회견을 연다”며 “총선에 임하는 당의 입장과 공천 방식 등에 대해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태규 등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미래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안철수 전 대표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다.

이날 영상메시지에 안 전 대표가 언급한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 등 비전이 담길 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8일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바른미래당의 현 상황이 제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또 “초심은 지금도 변치 않았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심과 선의로 호소하겠다”며 “국가대개조를 위한 인식의 대전환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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