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신혼집 최초 공개…집안 어르신들과 ‘고사’까지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9일 0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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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남2’ 캡처
KBS 2TV ‘살림남2’ 캡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과 부모님, 동생은 신혼집에 찾아갔다.

이들은 공동 현관부터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자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신혼집에 입성하려던 찰나 큰아버지, 삼촌, 고모까지 등장했다. “새집에 들어갈 때는 큰어른부터 먼저 들어가야 복을 받는다”는 게 이유였다.

모든 입장은 집안 최고 어르신인 큰아버지부터 했다. 또 “호박을 굴리면 복이 온다”는 어르신들의 얘기에 김승현이 직접 호박을 굴려 웃음을 안겼다.

어르신들은 신혼집을 둘러보며 “집 넓네”, “좋다”, “잘 골랐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가운데 고모는 온갖 트집을 잡아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거 진짜 대리석 아니지?”, “정남향은 아니네”, “몇 평이냐”, “전세냐”, “난 동대문에 산다. 서울의 중심” 등의 말로 김승현 엄마의 속을 긁었다.

특히 김승현은 어르신들에 의해 각종 미신을 체험해 시선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고사까지 지내며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KBS 2TV ‘살림남2’ 캡처
KBS 2TV ‘살림남2’ 캡처
한편 이날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와 몰래한 데이트를 어머니에게 들켰다. 팝핀현준 모자는 앞서 예술이로 인해 말다툼을 벌여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했던 상황.

이에 대해 어머니는 “내가 예술이를 어떻게 길러주는데. 정말 발에 흙도 안 묻히고 싶은 심정으로 기른다. 근데 자꾸 나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니까 정말 서운하고 섭섭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팝핀현준은 “제가 영화 본 것에 삐친 것 같다”며 헛다리를 짚었다. 며느리인 박애리가 나서 “어머니 죄송하다. 어머니가 해주시니까 예술이가 저만큼 하는 거다”고 대신 사과했다. 예술이는 “제가 봐도 알겠는데, 할머니가 왜 화났는지 아빠만 모르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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