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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中과 첫 경기가 중요… 한치의 방심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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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中과 첫 경기가 중요… 한치의 방심없이 준비”

이승건 기자 입력 2020-01-09 03:00수정 2020-01-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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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올림픽 최종예선 출사표
9회연속 본선 진출-첫 우승 목표… 유럽리그 경험 장위닝 주경계 대상
“우리 조는 좋은 팀들로 구성돼 있다. 살아남는다면 훌륭한 팀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어렵고 힘들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사진)이 사상 최초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8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사전 기자회견에서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중국과의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한 치의 방심 없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회견장에는 C조에 편성된 중국의 하오웨이 감독, 이란의 하미드 에스텔리 감독, 우즈베키스탄의 류빈코 드룰로비치 감독이 함께했다.

이 대회는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다. 16개국이 참가했는데 4개 조 각 1, 2위가 8강 토너먼트를 치러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9회 연속 본선 진출 및 대회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16년 카타르에서 열린 2회 대회 준우승이다.


9일 오후 10시 15분 1차전에서 맞붙을 중국은 나머지 2개 팀에 비해 약체라 승리는 물론이고 다득점까지 노려야 한다.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A대표팀(20승 13무 2패)과 마찬가지로 역대 상대 전적에서 중국에 10승 3무 1패로 크게 앞선다. ‘공한증’ 탈피를 노리는 중국의 경계해야 할 공격수로는 네덜란드와 독일 리그 등을 경험한 장위닝(베이징 궈안)이다. A대표팀에서도 10경기를 뛰었고 지난해 슈퍼리그에서 8골을 넣었다. AFC도 그를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 명단에 올렸다. 한국에서는 수문장 송범근(전북)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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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올려놓을지도 주목된다. 베트남은 2018년 제3회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연장 승부에서 1-2로 지긴 했지만 ‘박항서 매직’의 신호탄이 됐다. 베트남은 북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와 D조에 속해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김학범#u-23 챔피언십#박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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