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의 꿈[고양이 눈]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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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금이 간 어느 골목길 벽. 마치 공룡화석 같은 물고기 뼈가 그려져 있습니다. 언제 누가 그려 놓았을까요. 곤히 잠든 물고기는 아주 오래된, 100만 년 전의 꿈을 꾸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서울 삼청동 골목길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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