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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리 사랑하리”… 인천도시공사 사회공헌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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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리 사랑하리”… 인천도시공사 사회공헌 의지 다져

차준호 기자 입력 2020-01-09 03:00수정 2020-01-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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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 예산 편성해 23개 사업 추진
‘매칭 기프트’로 소아암 환자 돕고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도
지난해 9월 경기 파주시 벽초지수목원에서 인천도시공사 해드림봉사단 소속 직원들이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26명과 ‘행복한 세상 나들이’를 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 직원 중 황영학 부장(44·보상처)은 열성 봉사자로 유명하다. 황 부장은 8일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낸 영종지역 주민들에게 생수통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소통과 상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회공헌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시민 맞춤형 사회공헌과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 창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12개 도와주리 사회공헌과 11개 사랑하리 사회공헌 사업’ 등 총 23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다. 공사의 사회공헌 의지는 관련 예산의 증액에서 엿볼 수 있다. 지난해 2억7888만 원이던 예산을 올해 43.6% 증액한 4억40만 원으로 결정했다.

사회공헌을 향한 공사의 열정과 의지는 직원과의 매칭 기프트에서도 잘 나타난다. 매칭 기프트는 공사 직원이 자신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액수를 함께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식이다. 현재 212명의 공사 직원이 매칭 기프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기부금은 인천지역 소아암 환자의 수술과 치료비로 사용된다. 지금까지 총 16명의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총 2834만7000원을 매칭 기프트 했는데 2017년보다 7%(185만5000원) 늘었다.


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 시간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은 일상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총 1751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2017년 1529시간보다 14.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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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직원들의 참가율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두드림(Do Dream)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비용을 1인당 연간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사를 비롯해 ㈜시티플러스, 대승주택㈜이 45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인 ‘쉼 정거장’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원도심의 언덕길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정비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43건이 응모했는데 쉼 정거장은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 생동감 4호 마을을 마무리한 인천도시공사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원도심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미추홀구를 대상으로 생동감 5호 마을 사업을 벌인다.

인천도시공사 최윤성 고객만족팀 부장은 “공사는 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를 찾으려 한다. 이런 방식의 균형적인 사회 공헌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도시공사#매칭 기프트#사회공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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