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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단’ 추풍낙엽…한동훈·박찬호·윤대진 모두 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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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단’ 추풍낙엽…한동훈·박찬호·윤대진 모두 좌천

뉴스1입력 2020-01-08 20:40수정 2020-01-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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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 윤석열 검찰총장. 2020.1.7/뉴스1 © News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위 의혹과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한 윤석열 검찰총장 참모진이 법무부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대거 교체됐다.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검사(51·사법연수원 23기)가 대전고검장으로,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58·23기)이 법무연수원장으로 ‘좌천성 영전’했다.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47·27기)은 부산고검장으로, 박찬호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54·26기)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법무부는 8일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간 공석 내지 사직으로 발생한 고검장급 결원을 충원하고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했다는 것이 법무부 설명이다.


다만 검사장급 공석 3석과 관련, 대전·대구·광주고검 차장 등은 고검 기능 개편 및 검사장 직급 폐지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공석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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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장급 보직에는 사법연수원 23기 4명, 24기 1명 등 모두 5명을 승진시켰다.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구본선 의정부지검장(52·23기), 법무연수원장에는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58·23기), 대구고검장에는 오인서 서울북부지검장(54·23기), 광주고검장에는 박성진 춘천지검장(57·24기), 수원고검장에는 조상철 서울서부지검장(51·23기)이 각각 승진·보임됐다.

검사장급은 26기 3명, 27기 2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켜 신규 보임했다. 법무부는 “조직 안정을 위해 이미 검사장으로 승진한 26기, 27기에 국한해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이정수 부천지청장(51·26기), 반부패·강력부장에는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51·27기), 형사부장에는 김관정 고양지청장(56·26기), 공공수사부장에는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검사(52·27기), 인권부장에는 이수권 부산동부지청장(52·26기)을 각각 보임했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58·23기), 서울동부지검장에 고기영 부산지검장(55·23기), 서울북부지검장에 김후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55·25기), 서울서부지검장에 장영수 대전지검장(53·24기), 의정부지검장에 박순철 창원지검장(56·24기), 수원지검장에 조재연 제주지검장(57·25기), 춘천지검장에 조종태 광주고검 차장검사(53·25기), 부산지검장에 권순범 전주지검장(51·25기)이 각각 전보됐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심우정 서울고검 차장검사(49·26기), 검찰국장에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55·24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이영주 사법연수원 부원장(53·22기)이,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에 노정환 대전고검 차장검사(53·26기), 과학수사부장에 이주형 대구고검 차장검사(53·25기)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 강남일 차장검사를 필두로 한 대검 간부들을 비롯한 ‘윤석열 사단’은 무더기로 좌천됐다. ‘대윤’ 윤 총장과 가까운 사이워 ‘소윤’으로 불리던 윤대진 수원지검장(56·25기)도 한직으로 분류되는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차장검사는 대전고검장으로, 이원석 기획조정부장(51·27기)은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47·27기)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이두봉 과학수사부장(56·25기)은 대전지검장으로, 박찬호 공공수사부장(54·26기)은 제주지검장으로, 조상준 형사부장(50·26기)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문홍성 인권부장(52·26기)은 창원지검장으로, 노정연 공판송무부장(53·25기)은 전주지검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임 법무부 장관 취임을 계기로 인권·민생·법치에 부합하는 인사를 통해 조직 쇄신을 도모했다”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완수 등을 위해 새롭게 체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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