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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민노총에 쓴소리…“제1노총 됐다면 사회적대화 결단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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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민노총에 쓴소리…“제1노총 됐다면 사회적대화 결단 내라”

뉴시스입력 2020-01-08 17:50수정 2020-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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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서 작정 발언
"경사노위는 대통령이 인정한 법적 기구"
"일부 참여하지 않더라도 올해 성과내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이 사회적 대화에 불참하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0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로운 사회적 대화 통로를 주장하는 민주노총을 향해 경사노위 존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참여를 압박했다.

노사정 신년인사회는 매년 초 노동계, 사용자, 정부 측 대표가 참석하는 행사로 1985년부터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 노사정 대표를 비롯해 유관 단체·기관장, 학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위원장은 “올 해도 민주노총이 없다는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운을 뗀 뒤 “숫자가 늘어 제1노총이 됐다고 하는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할 것인지 아닌지를 응답해야 하는 한 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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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사노위는 어찌됐건 사회적 대화를 하겠다고 모인 한국노총과 또 사회적 대화를 제대로 하겠다는 경총이 모인 대통령직속의 법적 사회적기구”라며 “일부에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다해도 우리는 어찌됐건 성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가로막는 요소로 정치권에 대한 반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가 사회적 대화를 뭉개고 있다”며 “이렇게 사회적 대화를 무시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일, 미중 관계나 디지털경제로 인한 4차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2020년을 앞두고 노사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응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발전을 지속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며 “올해는 국가경제가 2% 안팎의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정말로 사회적 대화를 할 수 있는 사회인지 아닌지를 판가름 낼 때”라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노사정이 어떻게 사회적 대화를 책임져야할 것인지 책임을 가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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