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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았던 12월 제주, 역대 두 번째로 ‘따뜻’…평균기온 10.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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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았던 12월 제주, 역대 두 번째로 ‘따뜻’…평균기온 10.2도

뉴스1입력 2020-01-08 17:42수정 2020-01-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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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 최고기온이 22.5도를 기록한 7일 오후 서귀포시 사계리 산방산 근처의 밭에 봄꽃인 유채꽃이 활짝 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38분쯤 제주지점(북부)에서는 18.5도의 일 최저기온이 기록되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 News1

지난해 12월 제주는 역대 두 번째로 따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해 12월 제주도 평균기온이 10.2도로, 평년보다 1.5도 따뜻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역대 1위인 1968년 10.3도보다 불과 0.1도 낮은 기록이다. 이달 전국 평균기온은 2.8도였다.


12월 제주의 평균 최고기온은 13.4도로 역대 6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최저기온은 7.3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제주시와 서귀포 지점의 평균 값을 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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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점 평균기온을 보면 제주 9.7도, 서귀포 10.7도, 성산 8.8도, 고산 9.8도로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1.2~1.6도 높게 나타났다.

제주는 12월 한 달간 급격한 기온 변화로 몇 차례 추위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한 남서기류가 자주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2월 중순 이후 시베리아 부근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북쪽 찬 공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했던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처럼 12월 제주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첫눈이 늦어지면서 눈보다는 비가 주로 내렸다.

이달 강수일수는 7일이며 강수량은 66.6㎜로 평년 27.2~61.7㎜보다 많았다. 2019년 겨울 제주 해안가 첫눈은 12월31일 관측됐다.

기상청은 약한 대륙고기압으로 인해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해기차)에 의한 눈구름대의 생성이 약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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