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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중동 방문 보류…“현지 상황 지켜보고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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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중동 방문 보류…“현지 상황 지켜보고 결정할 것”

뉴스1입력 2020-01-08 14:52수정 2020-0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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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중동 방문이 보류됐다고 8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오는 11~1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만 등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방문 일정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번 (이란 미사일 공격) 사태를 포함해 현지 정세를 지켜보며 판단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 아베 총리의 중동 방문 일정을 아예 취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지 정세는) 미국에서 여러 경로로 설명을 듣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모든 당사자에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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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정보 수집·분석 및 현지 자국민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또 관련국과 연계한 외교 노력과 불의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각 장관들에게 촉구했다.

스가 장관은 또 자국 선박 안전 보장을 위해 자위대를 중동에 배치하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며 “현지 상황을 지켜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달 중순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대책으로 초계기 함대를 파견해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를 거점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입헌민주당이나 공산당 등 야권에서는 자위대 중동 파견에 대한 각의 결정을 철회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자위대 파견이 긴장 고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아즈미 준 입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중동 지역은) 전쟁 상태에 가까운 상황까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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