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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빠르고 격렬한 반격…중동 수렁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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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빠르고 격렬한 반격…중동 수렁 빠질까

뉴스1입력 2020-01-08 14:25수정 2020-01-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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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 갈무리

이란의 반격이 빠르고 격렬하다며 중동사태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미국의 CNBC가 8일 보도했다.

이란은 8일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 두 곳을 상대로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미국에 보복을 가했다.

이는 지난 3일 미군이 공습을 통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데 따른 보복이다.


◇ 이란 일주일도 못돼 반격에 나서 : 이란은 미국이 이란 군부의 실세인 솔레이마니를 암살한 이후 일주일도 못돼 반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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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란의 반격이 예상보다 빠르고 격렬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중동사태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 중동연구소의 수석 분석가인 알렉스 바타카는 “이란이 반격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반격이 매우 신속하고 격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진정한 위험은 미국의 재반격이 이어질 경우, 중동사태가 통제불능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피해가 아직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이 어떤 보복을 가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미국이 반격에 나설 경우, 중동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이번 반격은 이란이 미국의 공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트럼프 “아직까지는 문제없다” : 이제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기지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지금까지는 괜찮다”(So far, so good)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자 및 피해에 대한 평가는 지금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밝혔다. 사태를 조금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잘 무장된 군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내일(수요일) 오전에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 재선 유불리에 따라 대응 결정할 것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유불리에 따라 대이란 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재선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도 불사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려 할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할 경우, 역사 유적지를 포함에 모두 52개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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