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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운영’ 묻자 정세균 “다 잘한다 하긴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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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운영’ 묻자 정세균 “다 잘한다 하긴 어렵지만…”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1-08 11:11수정 2020-0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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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다 잘한다고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대체적으로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리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께서 서면 답변을 통해 문 대통께서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훌륭하게 국정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아주 잘하고 있는가’라는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정 후보자의 답변에 주 의원이 “그럼 (후보자께서 총리가 되면) 하실 역할이 별로 없겠다”고 하자, 정 후보자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기 위해서 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주 의원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한 뒤 지난 2012년 6월 정 후보자가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던 문 대통령을 평가했던 발언을 언급했다. 당시 정 후보자는 한 라디오 방송에 촐연해 “문재인 상임고문은 좋은 분이지만 한 국가를 책임지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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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문 대통령은 그 때 대선 후보였는데, 당시 (문 대통령의)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냐”고 물었다.

정 후보자는 “그 시점을 참고해달라. (저와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경선을 하고 있을 때”라며 “정치권에서 후보 간 경쟁을 할 때 상대에 대해서 심한 말씀까지도 주고 받은 내용을 아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제가 경선 경쟁자로서 상당히 점잖게 상대방을 평가한 것”이라며 “경쟁자에 대해서 평가할 때 한 말이라는 점을 참고해서 이해해달라”라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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