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겨울 강원으로 가볼까.” 철도 연계 강원 겨울축제 상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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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8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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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용산역·청량리역·서울역 출발 당일여행 출시

코레일관광개발이 강원 지역의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준비했다. 화천 산천어축제부터 태백산 눈축제, 제천 페스티벌 등을 기차를 타고 찾아갈 수 있다.

우선 ‘화천 산천어축제’ 상품은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서울 용산역에서 ITX-청춘 기차로 출발한다(주중 오전 8시 52분/주말 오전 8시45분). 춘천역에서 연계버스편으로 산천어축제장으로 이동해 축제를 즐기면 된다. 얼음낚시 산천어체험, 눈썰매, 얼곰이성,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점심인 곤드레 정식을 즐긴 뒤 오후 그 외 축제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즐긴 후 춘천역에서 오후 6시13분경 용산역으로 향한다.

10일부터 19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태백산눈축제’ 상품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 40분경에 출발한다. 제천역에 도착해 준비한 버스로 축제장까지 이동해 즐기면 된다. 축제를 즐기고 오후 6시 50분 제천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이동한다.

충북 제천서 27일까지 진행하는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 상품은 서울역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하는 O-train을 이용한다. 제천역에서 연계버스로 리솜리조트에 도착해 9가지 스파 프로그램과 노천 인피니티, 바데풀스파, 키즈 전용 아쿠아플레이존 등 30여가지 스파와 찜질방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인근 제천의림지에서 11일부터 27일까지 ‘얼음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천역에서 오후 7시16분 서울역으로 올라간다.

이밖에 근대문화로의 타임머신, 군산~전주, 천연온천수 풍기온천, 지리산온천 마이산트레킹 등의 상품도 있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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