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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환율 급등, 이란사태로 변동성 확대됐다 판단하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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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환율 급등, 이란사태로 변동성 확대됐다 판단하긴 일러”

뉴시스입력 2020-01-08 10:35수정 2020-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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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될 가능성 있다는 지적에는 동의"
"중동 상황에 따라 비정기 관계장관회의 소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에 대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언급하며 “꼭 그 사태 때문에 직접적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양상이라 판단하긴 이르다”며 “시장에서 등락을 보면서 상황 진전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올랐지만 어제(7일)와 그저께(6일)는 좀 떨어졌었고 주식도 올랐다가 오늘 1% 가량 떨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와 환율은 장초반부터 요동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6.4원)보다 10원 이상 급등해 오른 1180원선에 다가섰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1%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5.54) 보다 19.27포인트(0.89%) 내린 2156.27, 코스닥은 전 거래일(663.44)보다 6.20포인트(0.93%) 내린 657.24에 개장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이 상황이 발생해서 (시장의) 변동성이 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도 일정부분 그럴 것 같다”며 “정부로선 이 사안이 단순히 금융시장에만 미치는 영향이 아니라 유가나 수출 등 실물시장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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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주식시장이나 환율시장, 자금 유출입에 대해선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다음 주 수요일 정기 경제활력대책회의 전이라도 상황 진전에 따라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가·수출·대내외 금융시장·해외건설·해운·물류 관련 상황을 종합 체크해서 적기 대응할 예정”이라며 “준비돼 있는 컨틴전시 플랜을 적기에 작동시켜 대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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