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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SK텔레콤, 자율주행차 ‘눈’ 만든다… 내년 상용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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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SK텔레콤, 자율주행차 ‘눈’ 만든다… 내년 상용화 예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1-08 09:40수정 2020-01-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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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내년 단일광자 라이다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7일(현지 시간)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SK텔레콤의 1550nm 파장 단일광자라이다 송수신 기술과 PSSI의 2D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을 결합해 기존 대비 해상도와 인식률을 대폭 향상했다. 오는 2021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550nm 파장 단일광자라이다 송수신 기술과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을 결합한 것은 세계 최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기존 라이다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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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PSSI의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과 SK텔레콤의 양자 센싱 핵심 기술인 ▲1550nm 파장 레이저 모듈 ▲단일광조 포토 다이오드(SPAD, 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단일 광자 포토 다이오드) 기술 ▲TCSPC(Time Correlated Single Photon Counting)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을 적용, 기존 모터 방식의 스캐닝 구조 대비 높은 해상도를 확보할 수 있어 명확한 물체 인식이 가능하다. 1550nm 파장의 레이저 모듈은 기존 905nm 파장의 레이저보다 강한 출력을 사용, 최대 500m 떨어진 장거리 목표물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빛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리니어 모드 APD 대신 SPAD 기술을 적용해 기존 라이다 인식 한계를 극복했다. 세밀한 타이밍 제어로 미세한 신호도 감지할 수 있는 SPAD방식의 라이다는 도로 위의 타이어나,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등 빛의 반사도가 낮은 물체도 오류없이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적용한 자사의 TCSPC 기술은 눈이나 비, 연기와 같은 분산된 물체와 자동차와 같은 고정된 물체를 구분할 수 있어 악천후 상황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식별해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SK텔레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자율주행, 교통 관제로 대표되는 모빌리티 분야 뿐 아니라, 보안, 사회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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