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음원 사재기 의혹에 “오해받을 바엔 내려가고 싶다” 분노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8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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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창모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자 분노의 심경글을 남겼다.

창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씀 하나 드릴게요. 전 1등하면 축하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해를 받고 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수 많은 팬 분들이 저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응원한다 해줘서 늘 고맙습니다”라면서도 “그런데 팬들 말 듣고 신경 끄려고 해도 기분이 구린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창모는 “무슨 말인지 알죠?”라며 “떳떳하게 1위했는데도 오해받을 바엔 그냥 내려가고싶습니다. 메테오(METEOR) 듣지 말아주세요 #METEOR듣지마 XX”이라고 덧붙이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창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곡 ‘메테오’와 관련한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한 커뮤니티의 게시글을 캡처해 올리며 “이 XX들도 문제임. 야, 니네가 좋아하는 래퍼가 1위해도 이딴 글 잘도 쓰겠다? 인정을 해 XX들아. 무슨 이상한 이유 구구절절 대면서 X소리 하지말고”라고 격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창모는 “하 급발진해서 쏘리”라며 “난 정말 그 단어가 나한테도 향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그게 너무 싫다”며 “내 힘으로 여기까지 온 건데. 내 얼굴 내 패션 내 모든 것 내 곡 욕해도 상관없는데 내가 추구하는 가치만큼은 흐려놓지 말라”며 억울한 심경도 함께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잘못들에 대한 욕은 언제나 해도 괜찮다. 100년 뒤 내 관 앞에서 해도 됨”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창모의 신곡 ‘메테오’는 지난해 11월29일 발매됐다. 해당 음원은 현재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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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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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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