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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김정은도 그렇게 생각?…文신년사, 비현실적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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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김정은도 그렇게 생각?…文신년사, 비현실적 망상”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1-07 19:21수정 2020-01-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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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중 대북 문제와 관련해 “실체 없는 망상적 대북인식”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김정은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식의 표현으로 구체적인 언급 없이 희망 코스프레만 나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정부가 노력하면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것이라는 비현실적 망상적 대북인식만을 볼수 있었다. 개성공단 금강산 모두 뜬구름잡는얘기, 우리 쪽 희망만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남북은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다. 8000만 겨레의 공동 안전을 위해 접경지역 협력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김정은 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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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는 “전쟁의 먹구름이 물러가고 평화가 다가온다는데 국민 중 어느 누가 이 말에 동의하겠나”라며 “북한은 핵 폐기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전혀 없고 탄도미사일 등 13차례 도발을 감행하는데 선의에 기댄 평화타령만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핵의 위협에 맞서려면 미국의 핵우산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며 “한미 핵 공유를 포함해 한미동맹으로 북핵 억제능력을 향상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2032년 하계 남북 올림픽을 적극 추진한다고 했는데 북한의 인프라가 부족해 이 비용만 24조원이 예상된다”며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문제는 정부 내부 연구용역도 시행되지 않았다. 우리의 일방적 희망사항”이라고 꼬집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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