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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창원 진해구 격전지 급부상…‘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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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창원 진해구 격전지 급부상…‘스타’ 총출동

뉴시스입력 2020-01-07 16:21수정 2020-01-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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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유명 인사들의 잇딴 출마로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재선의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진해를 차지하기 위해 쟁쟁한 여야 주자들이 선거 채비를 갖추면서 어느 곳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아덴만의 영웅’으로 잘 알려진 황기철(63) 전 해군참모총장이다.황 전 총장은 지난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창원시로 통합된 이후 지금까지 진해인의 자존심도 상하고, 진해의 발전도 멈춰버린 아픈 시간이었다”라며 “진해를 창원의 변방도시가 아니라 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국제 관문도시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수도권 4선 의원 출신인 김영선(59)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달곤(66)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원석(60) 전 창원시 제2부시장, 김순택(57)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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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17일 일찌감치 기자회견을 열고 “1996년 ‘젊고 새로운 정치’를 표방한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여성 정치인 영입 1호로 발탁돼 40대 여성 최초 한나라당 대표와 제15대, 16대, 17대, 18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며 “1조원 예산 확보의 슈퍼우먼 4선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최고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진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세계사격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사격의 월드컵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하면서 또 다른 봉사, 고향을 위한 봉사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자 굳은 결심을 했다”며 “진해 해안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구도심을 재생시키고 해안 지역에는 어민들의 생존권과 주권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교육, 문화, 교통, 산업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운동, 시민운동, 국회의원 보좌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국회의원 출마(경기도 시흥을) 등 봉사와 실천의 정신으로 평생을 살아왔다”며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고향에서 나의 모든 경험과 노력을 다해 진해의 미래인 교육과 경제를 위해 뛰고 또 뛰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아직까지 출마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정의당에서는 조광호(49) 전 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무소속으로 재선 의원 출신인 엄호성(64) 전 국회의원(16·17대)이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인 창원시 진해구에서 해군 출신의 유력한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각 당에서는 유력한 후보들을 배출하기 위한 눈치작전도 치열하게 펼쳐지는 양상이다.

특히 해군의 도시로 알려진 진해에서 해군 관계자와 가족을 비롯해 타지에서 유입한 유권자들에게 진해 발전 방향을 어떤 식으로 제시할지가 큰 관심사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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