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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돌미역-‘오도독’ 곱창돌김… 서거차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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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돌미역-‘오도독’ 곱창돌김… 서거차도의 맛

정승호 기자 입력 2020-01-08 03:00수정 2020-0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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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미역-곱창돌김

서거차도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2시간 걸리는 먼 바다에 있다. 물살이 세기로 이름난 맹골수도와 가까워 바닷가 바위나 절벽의 자연산 돌미역은 강한 것만이 살아남는다. 또 더디 자라서 키가 작고 대신 줄기가 통통하고 이파리도 좁은 대신 두껍다. 식감이 줄기가 오독오독하며 이파리도 졸깃하다.

소 사골을 끓일 때처럼 뽀얗고 진한 국물이 우러나 ‘사골 미역’이라고도 한다. 또 임신하거나 출산한 여성이 많이 먹어서 ‘산모 미역’이라고도 불린다.

‘남도명품관’(대표 정민철)은 지난해 8월 서거차도 주민들이 바닷가 바위와 절벽에서 손으로 일일이 따 말린 것을 판매한다. 1장은 생미역 30∼40개체를 한 데 붙여서 말려 길이 약 90cm, 폭 25∼27cm. 상품은 6만 원, 특품은 7만 원. 택배요금 5000원은 별도다.


양식 김 가운데 맛이 가장 좋은 곱창돌김 최고급품도 택배 판매한다. 백화점에서 1톳(100장)에 3만8000∼4만5000원에 파는 것과 같은 수준의 특상품이다. 전국 양식 김의 약 40%가 나오는 진도의 김 전문가가 최상의 원초를 엄선해 맛을 잘 내는 해남 가공공장에 맡겨 상품화한 것이다.


원초가 마치 곱창처럼 꼬불꼬불 한 곱창돌김은 씹으면 오독거리며 씹을수록 깊은 단맛이 난다. 가격은 1톳 2만8000원, 2톳 5만2000원, 3톳 7만5000원, 4톳은 9만5000원. 택배 요금 5000원은 별도다. 미역을 2장 이상 사거나 곱창돌김과 함께 구입할 경우 택배 요금을 받지 않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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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동아#건강#서거차도#전남진도군#팽목항#돌미역#돌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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