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청문회 준비 많이 했지만 긴장…적절한 결정 해주실 것”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7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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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를 앞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1.7/뉴스1 © News1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1.7/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긴장은 된다고 밝히면서도 국회에서 잘 판단해 적절한 결정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명 동의 표결이 본회의 의사일정과 결부돼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의원들이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이나 여러 가지를 함께 잘 판단해서 적절한 결정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정 후보자는 또 “(청문회) 준비를 많이 했다”며 “긴장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야당에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는데 대해선 “최선을 다해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항상 청문회를 하다보면 후보자들은 최선을 다해 자료를 제출할 것이지만 위원 입장에선 부족하게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례에 비춰 자료 제출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평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된) 의혹은 다 해명될 수 있다고 자신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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