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복심’ 윤건영 “靑 떠나 새로운 도전…겸손하지만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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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6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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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대통령국정기획상황실장. 사진=뉴시스
윤건영 대통령국정기획상황실장. 사진=뉴시스
청와대를 떠나는 윤건영 대통령국정기획상황실장이 6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청와대를 떠나며’로 시작하는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실장은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제까지와는 무척 다른 일이다. 저 스스로를 온전히 세우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편 많은 분께 누를 끼칠까 두렵기도 하다”면서 “겸손하지만 뜨겁게 시작하겠다. 그 길에 따뜻한 동행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 실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실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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