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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골든글로브 수상 소감서 스타들의 ‘전용기 탑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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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골든글로브 수상 소감서 스타들의 ‘전용기 탑승’ 비판

뉴시스입력 2020-01-06 16:36수정 2020-01-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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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우리 삶에서 변화와 희생 만들어야" 촉구
개인 비행기, 기름 낭비로 환경 오염 비판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 수상 소감에서 유명인들의 개인 비행기 사용을 비판했다.

6일(현지시간) 제 77회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에서 ‘조커’에 출연한 피닉스는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개인 전용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달 넘게 최악의 화재를 겪고 있는 호주를 언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호주의 안녕을 바라는 말을 해주는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정말로 기쁘고 우리가 함께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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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표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삶에서 변화와 희생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가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개인 전용기를 타고 (캘리포니아주의) 팜 스프링스를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시상식에서 채식주의자 식단을 준비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를 칭찬했다. HFPA는 골든글로브를 주관한다.

그는 “동물 사육과 기후 변화의 연관 관계를 인식하고 인정했다”며 “정말 용감한 움직임이다.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해리 왕자 부부 등 환경운동가를 자처하는 유명인들은 개인 전용기 탑승으로 위선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개인 전용기는 일반 민항기보다 훨씬 많은 기름을 써서다.

지난해 8월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왕자비가 개인 전용기를 타고 여행해 여론의 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해리 왕자 부부를 초대한 팝 가수 엘튼 존이 나서 해당 전용기는 탄소세를 낸 탄소중립적 비행기였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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