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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올림픽, 간절함 커”…라바리니호 ‘캡틴’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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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올림픽, 간절함 커”…라바리니호 ‘캡틴’ 김연경

뉴시스입력 2020-01-06 16:16수정 2020-0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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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호 ‘캡틴’ 김연경(엑자시바시)의 시선은 온통 도쿄올림픽을 향해있다. 마지막으로 경험하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 확실시되기에 더욱 그렇다.

선수단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이 열리는 태국 나콘라차시마에 입성한 김연경은 6일 오전 나콘랏차시마 경기장 적응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마지막 올림픽이라 간절함이 크다”고 말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7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에 출격한다. 이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7개팀 중 단 한 개팀만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어느덧 한국나이로 33세가 된 김연경은 도쿄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보고 있다.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으로 명성을 떨치며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경험한 김연경은 도쿄에서의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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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4~5년 더 선수생활을 할 생각이다. 마무리는 국내에서 할 것”이라면서 “아무튼 이번 올림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이 대회를 너무나도 기다려왔다. 벌써 내일이면 대회를 시작한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다시 한 번 나갔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 역할을 담당하느라 살이 4㎏이나 빠졌지만 김연경은 크게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최근 7~8년간 이 몸무게까지 내려온 적이 없었다. 안 힘들다면 거짓말이다. 많이 먹는데도 안 찐다”면서도 “그래도 몸상태는 좋다. 다양한 건강식품을 잘 먹고 있다.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웃었다.
김연경이 체감하는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김연경은 “어느 때보다 좋다. 감독님이 연습 전 어떻게 우리가 이번 대회에 임해야하는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분위기가 좋다”면서 “코치들도 분위기를 다들 좋게 만들어주신다. 외국인 선생님들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 호흡이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7일), 이란(8일), 카자흐스탄(9일)과 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시 되는 만큼 토너먼트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결승에 오른다면 한국의 상대는 홈팀 태국이 될 전망이다. 태국은 여자배구 인기가 무척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결승전에는 국왕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김연경은 동료들의 선전에 기대를 걸었다. 김연경은 “부담감은 덜한 것 같다. 이재영의 컨디션이 좋고, 센터 양효진, 김수지 등도 너무 좋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게 안 된다고 해도 (공이) 올라왔을 때 득점하는게 내 역할이다.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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