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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5조 매출 규모 달성, NTP로 본 방준혁 의장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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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5조 매출 규모 달성, NTP로 본 방준혁 의장의 '말말말'

동아닷컴입력 2020-01-06 15:02수정 2020-0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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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16년 임직원 워크숍에서 "2020년 연 매출 5조 원 달성과 글로벌 게임 메이저 톱5 진입을 이루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 (제공=넷마블)

그리고 넷마블은 지난해 말 웅진코웨이 지분 25.08% 경영권을 포함 1조 7400억에 인수하기로 결정지었다. 2019년 넷마블이 2조 원 이상 코웨이가 3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인수로 넷마블은 계열사를 포함해 5조 원대 매출 규모를 구축했다.

아울러 글로벌 퍼블리셔 순위도 앱애니가 지난해 발표한 '2018년 전 세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TPA 2018: Top Publisher Awards)'에서 5위를 이미 기록한 바 있다. 방준혁 의장이 말해왔던 이야기가 현실이 된 셈이다.


이와 같은 방준혁 의장의 정확한 시장 판단과 예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미디어와 소통을 넓힌 NTP 행사를 시작으로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의 높은 정확도를 보여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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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15년 열린 1회 NTP다. 방 의장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이 규모와 속도의 경쟁으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만 해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는 스타트업이 하나둘 등장했던 시기다. 이에 방준혁 의장이 이런 말에 반감을 내비친 관계자들도 많았다. 하지만 결국 방 의장의 예측이 맞았다.

시장은 점점 더 빠르게 대규모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게임 중심으로 흘러갔고, 덩치가 작은 회사들은 시장에서 점점 버티기 힘들어졌다. 속도는 중국 회사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2016년 열린 2회 NTP에서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이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개척자 될 것이라 약속했다. 선두 기업이 해야 할 일이라 밝혔고, 넷마블은 약속을 지켰다.

넷마블은 2016년 말 '리니지2 레볼루션'을 국내 시장에서 크게 성공시켰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 1000억 달성에 걸린 시간은 고작 14일이면 충분했다. 처음 한 달 동안 2060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런 파괴력을 가진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시장에서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전예약에 까다로운 일본 이용자 163만 명을 끌어들였을 정도다.

2017년 여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 게임사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18시간 만에 1위라는 최단 기록도 세웠다. 아울러 북미 시장에서는 SGN(前 잼시티)와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의 인수를 통해 시장에 진출했다. 넷마블은 이미 이때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2017년 초 열린 3회 NTP에서는 가장 잘하는 RPG로 세계 시장에 나갈 것이라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큰 성공 이후 지속해서 일본 시장을 두드린 넷마블은 2019년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로 또 한 번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동시에 1위에 등극했다.

또한, 3회 NPT에선 방 의장은 향후 게임 시장의 트렌드로 디바이스의 융합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바이스의 융합이 이뤄져서 게이머는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를 선택해 즐기는 시대, 유무선 융합의 시대를 전망했다. 그의 예측처럼 2019년 말 등장한 '리니지2M'과 '브이포(V4)'는 PC로 즐길 수 있는 버전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후 진행된 4회 NTP에서 방 의장은 플랫폼 확장, 자체IP 육성, AI 게임 개발, 신장르 개척 등 4가지 방향성을 내놨고, 현재 진행형이다. 넷마블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 IP를 활용해 '쿵야 캐치마인드'와 같은 게임을 2019년 출시했으며, 방탄소년단을 게임에 접목시켜 전 세계 팬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한편, 방준혁 의장은 작년 지스타에서 올해 NTP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예측과 판단으로 놀라움을 전해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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