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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초에 한번’ 꼴로 119구급신고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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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초에 한번’ 꼴로 119구급신고 울렸다

뉴시스입력 2020-01-06 12:12수정 2020-01-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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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19년 119신고접수 내역 발표
신고 1156만7천건…'태풍 탓' 전년比 1.6%↑
경기 관할 230만건, 5년 만에 서울 앞질러

지난해 119로 걸려온 신고가 1156만7173건에 달했다. 3초마다 한 번꼴로 119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경기 지역에서 걸려온 119신고가 5년 만에 서울을 앞질렀고, 태풍 피해가 잦았던 울산 지역 119신고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났다.

소방청은 2019년 119신고접수 내역을 6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9신고 건수는 1156만7173건이었다. 하루 평균 3만1691건, 1분에 22건, 3초에 1건씩 접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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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의 1138만4521건보다는 1.6%(18만2652건) 늘었다. 1959년 이후 60년 만에 역대 가장 많은 7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면서 구조와 생활안전(대민출동) 신고가 급증한 탓이다.

소방활동별로는 구조 신고가 63만5996건 걸려왔다. 1년 전의 58만9495건보다 7.9%(4만6501건) 늘었다.

생활안전 신고는 71만3797건으로 1년 전(67만1876건)보다 6.2%(4만1921건), 화재 신고는 34만757건으로 1년 전(33만5545건)보다 1.6%(5212건) 각각 증가했다.

반면 구급 신고는 268만4775건으로 1년 전의 272만5286건보다 1.5%(4만511건) 줄었다.

119신고 5건 중 2건이 ‘화재·구조·구급·대민출동’(38%·437만5325건)이다. 의료안내 및 민원상담이 28.7%(332만8167건), 무응답 또는 오접속이 25%(289만2490건)로 나타났다.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별 신고 건수는 경기소방본부가 229만21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관할 신고보다 많았던 해는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경기 다음으로 많은 205만6736건이었다.

뒤이어 부산시소방본부 74만6393건, 경북소방본부 73만6698건, 충남소방본부 64만4106건, 경남소방본부 63만1469건, 인천시소방본부 58만5136건, 전남소방본부 55만2094건, 전북소방본부 54만6385건, 대구시소방본부 49만1778건, 충북소방본부 44만9388건, 강원소방본부 44만6682건, 대전시소방본부 38만6273건, 광주시소방본부 28만6666건, 울산시소방본부 22만2156건, 제주도소방본부 20만4704건, 창원시소방본부 19만9448건, 세종시소방본부 8만8950건 순이었다.

그러나 1년 전보다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울산시소방본부(8.3%↑)였다.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구조(13.6%↑)와 생활안전(26.2%↑) 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탓이란 게 소방청 측 설명이다.

21개에 달하던 긴급신고전화를 3개 번호(범죄 112, 재난·소방 119, 민원상담 110)로 통합한 후 긴급신고접수 기관의 공동대응도 늘어났다.

소방에서 타 기관으로 공동대응을 요청한 건수는 41만8525건으로 1년 전(40만6267건)보다 3.0%(1만2258건), 그 반대(타 기관→소방)는 22만9900건에서 27만1991건으로 18.3%(4만2091건) 각각 증가했다.

이영팔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접수 내역을 세밀하게 분석해 사고예방 정보 제공과 현장대응에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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