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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 취급 못 견디겠다”…윤민수, 사재기 의혹 거듭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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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 취급 못 견디겠다”…윤민수, 사재기 의혹 거듭 부인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1-06 10:35수정 2020-0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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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윤민수(좌)와 류재현(우). 사진=스포츠동아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영 이후 가요계에 후폭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바이브 윤민수는 5일 “부끄러울 일은 하지도 않았다”며 사재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윤민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2차 입장을 전했다.

윤민수는 “각종 기관에 조사를 요청하고 자료를 제공하고 협조하면서 그 누구보다 (음원 사재기 의혹이) 밝혀지고 바로잡아지길 기다렸다”며 “하지만 믿었던 방송에선 억울함을 푸기보단 음악을 사랑하시는 모든 대중, 또 가요계에 더 혼란만 줬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해왔던 22년이다. 데뷔 초 얼굴없는 가수로, 오로지 음악과 실력으로 인정받았던 바이브였기에 차 안에서, 술집에서 노래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음악이 대중 가요이고, 저는 대중가수이기에 대중과 좀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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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과정에서 바이브의 이름이 부끄러울 일은 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는다”며 “후배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게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윤민수는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죄인으로 살아야 하고, 가족까지 죄인 취급 받는 현실이 견딜 수가 없다”면서 “솔직한 심정으로는 실명과 곡명을 하루빨리 오픈해 알고 싶은 걸 전 국민에게 해소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누군가 툭 던진 말에 맞아 죽는다”며 “제발 확실히 조사하고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그러니 조사가 좀 더 가속화될 수 있도록, 가요계를 멍들게 한 이 사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여러분도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관객분들에게 말씀드렸고, 눈을보고 약속했다.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고 한치의 거짓도 없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앞서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지난 4일 ‘그것이 알고싶다-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편 방영 이후 사재기 의혹 대상으로 거론되자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방송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제작팀의 취재 요청에 따라 2019년 12월 19일 당사 사무실에서 약 6시간 30분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하지만 저희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명한 내용이나 방송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전면으로 뒤집을 수 있는 자료 등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해당 방송 내용은 마치 우리가 진행했던 마케팅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피하기 위한 겉치레일 뿐이며, 실제로는 사재기 업자를 통해 음원 사재기를 진행했다는 식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게 편집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혹에 대한) 소명을 위한 것이라면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모든 미디어를 통해서 공개할 생각”이라며 ”당사는 더 이상 저희 아티스트들이 사실과 다른 루머로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으며,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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