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 청와대 前수석 “총선 출마…文정부 성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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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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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창 청와대 전 사회혁신수석. 2018.4.14/뉴스1 © News1
하승창 청와대 전 사회혁신수석. 2018.4.14/뉴스1 © News1
하승창 청와대 전 사회혁신수석은 6일 “저는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히며 “저는 이번 출마로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했다.

하 전 수석은 “사실 마음을 정하기까지 고민이 깊었다. 때론 몸이 아플 정도로 고민했다. 청와대 출신이나 586세대는 나오지 말라거나 이제 물러나라는 이야기들이 오가는 가운데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라는 요구에 저도 동감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의회에서 나라와 이웃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했고 최종적으로 출마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이어 “제게는 시민사회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사회혁신과 시민참여와 협력이라는 변화에 필요한 경험이 있다”며 “새로운 사회적 의제들에 도전하는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을 이끄는 것은 레토릭에 그치는 민관협력이 아니라 정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 패러다임의 변화이며 의회의 입법과 정당의 정책을 통해 그 변화에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한 정당이나 정파의 성공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우리나라가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국회에서 미래 세대의 삶과 정치를 위한 기틀을 다져 놓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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