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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북, 남아공 국가대표FW 벨트비크 영입 임박…‘김신욱 공백’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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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북, 남아공 국가대표FW 벨트비크 영입 임박…‘김신욱 공백’ 채운다

남장현 기자 입력 2020-01-06 05:30수정 2020-01-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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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스 벨트비크. 사진출처|스파르타 로테르담 홈페이지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확정한 분위기다. 2020시즌 전주성을 누빌 주인공은 네덜란드 1부 리그에서 가장 오랜 역사(1888년 창단)를 지닌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주전 스트라이커 랄스 벨트비크(29·남아프리카공화국)다.

K리그 소식에 밝은 관계자는 5일 “전북이 남아공 포워드 랄스 벨트비크의 영입을 사실상 결정했다. 오래 전부터 상대 구단·선수 측과 교감을 나눴고 최근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포르투갈)도 나름 만족해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장 196㎝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랄스 벨트비크는 네덜란드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알짜배기 스트라이커다. 전형적인 타깃형 공격수로 2019~2020시즌 네덜란드 1부 리그 15경기를 뛰며 4골을 기록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국가대표 커리어도 보유했다. 2016년 11월 남아공 유니폼을 입고 모잠비크와의 친선경기를 누비며 A매치에 데뷔했고,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5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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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최종 성사될 경우, 전북은 베테랑 토종 골게터 이동국(41)의 부담을 덜어줄 또 하나의 전방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7월 197.5㎝의 골잡이 김신욱(32)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떠나보낸 전북은 화력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다.

랄스 벨트비크. 사진출처|스파르타 로테르담 홈페이지

다만 랄스 벨트비크는 전북이 추진한 ‘제1 옵션’은 아니었다. 당초 전북은 브라질 세리에A 명문클럽 SC코린티안스의 공격수 구스타보(26·브라질)와 먼저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 스카우트가 수개월 전부터 브라질 전역을 돌며 구스타보의 실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굉장히 높게 책정된 몸값이 영입의 걸림돌이었다. 완전한 이적 대신 임대를 추진했지만 끝내 코린티안스로부터 최종 회신이 오지 않았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전북은 플랜B를 선택해야 했다.

한편, 전북은 아시아쿼터로 경남FC에서 활약한 다용도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3·일본)의 영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 소속 팀 경남이 계약 연장을 조건으로 책정한 이적료(100만 달러)보다는 낮은 금액에 전북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또 다른 변수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임대됐던 티아고(27·브라질)인데, 전북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그를 다시 임대시키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이미 전력 외로 분류한 티아고의 신변이 결정돼야 전북은 외국인 선수 쿼터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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