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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차트 못 올라 슬픈 적 없다, 울지마”…소속사 대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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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차트 못 올라 슬픈 적 없다, 울지마”…소속사 대표 위로

뉴시스입력 2020-01-05 13:39수정 2020-01-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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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가요계의 음원 사재기 논란을 다룬 가운데, 정준일의 발언이 화제다.

가수 정준일은 4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윤동환 대표는 저희 소속사의 대표”라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처음 형이랑 홍대정문 앞 탐앤탐스에서 만났던 때가 기억난다”며 “저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했을때 저는 정확히 이렇게 말했다”고 회상했다.


“‘형 나랑 일하면 형 굶어죽어. 나 돈이 안돼. 방송도 못 하고 말을 잘 하지도 못하고 누구 말도 잘 안들어. 내 음악은 대중적이지도 않고 1등 할 음악도 아니야. 나는 내 음악이니까 잘 안되도 나 혼자 끌어안으면 되는데, 형은 안돼. 형 나 돈이 안돼.’ 그때 형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랑 일 안하면 매니저 일 그만두고 다른 일 할거야. 그러니까 나 돈 하나도 안줘도 되니까 같이 하자.’ 저희는 그렇게 10년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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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은 “저는 1위 한번 해본 적 없는, 다행히 많은 선후배님들이 불러주신 덕분에 히트한 노래 한곡으로 지난 10년을 노래한 가수이지만 한번도 형이 부끄럽다거나 형의 노력이 헛되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결국 세상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한 순간도 차트 같은거에 오르지 못해 슬픈 적은 없었다”며 자신의 소속사 대표를 위로했다. “그러니까 우리 하던대로 하자. 많진 않지만 좋은사람들만 보고 아직 내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 그 사람들만 보고 그렇게 하자. 그리고 울지마. 내가 많이 울어봐서 아는데 그거 진짜 안 멋있어. 후져.”
한편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4일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통해 음원 사재기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다.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적어 사재기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예, 바이브, 황인욱, 임재현 등의 소속사 관계자는 “선동인 것 같다” “굳이 (차트 조작을) 할 이유가 1도 없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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