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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주 신년사로 국정기조 설명…남북관계 활로 모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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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주 신년사로 국정기조 설명…남북관계 활로 모색도

뉴스1입력 2020-01-05 07:20수정 2020-01-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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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2020 신년 합동인사회 신년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주 새해 신년사를 발표하는 등 경자년(庚子年) 신년 구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소강상태가 길어지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데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전 9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뒤 곧바로 오전 10시 국무위원들과 새해 첫 국무회의를 갖는다. 20여분 가량 진행될 신년사 발표는 TV로도 생중계된다.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관계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합동인사회에서의 문 대통령 발언이 새해 인사말 성격이라면 7일 발표할 신년사는 새해 정부 정책방향과 국정 운영기조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공식적인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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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집권 후반기를 맞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 활력 회복 등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아직도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는 공정 사회를 향한 개혁에도 주력하는 한편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신년 합동인사회에서 “이제 새해에 우리가 이뤄내야 할 새로운 도약은 ‘상생 도약’”이라며 “2020년 새해에는 국민들께서 그 성과를 더욱 확실하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의 여러 국정과제 성과들을 열거하며 “새해에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현재 북미 대화는 지난해 10월 스톡홀름 실무협상이 무위로 돌아간 이후 좀처럼 재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자체 설정했던 ‘연말 시한’이 북한의 별다른 무력 도발 없이 지나가기는 했지만 지난 연말 이례적으로 나흘간 열렸던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분위기로는 당분간 북미간 대화 기류에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노동당은 전원회의를 통해 “강력한 정치 외교적, 군사적 공세로 정면 돌파전의 승리를 담보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8가지 투쟁방향을 채택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에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조건에서, 지켜주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 이상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세상은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 활로를 찾는 식으로 비핵화 문제의 우회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구상을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강산 관광 문제나 개성공단, 남북 철도 연결사업 등 남북 경협 사안에서 해법이 중점적으로 모색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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