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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오늘 공식 출범…“무너진 보수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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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오늘 공식 출범…“무너진 보수 재건”

뉴시스입력 2020-01-05 07:14수정 2020-01-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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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식 창당 선언하고 초대 지도부 선출…원내 4당
첫 행보는 '안보'…6일 천안함·연평도 용사 묘역 참배
보수대통합 논의 급물살? 독자 노선으로 한국당 위협?

유승민 의원이 주축이 된 새로운보수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보수! 새로운 정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새보수당은 정강정책 및 당헌을 상정해 채택하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초대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이어 새로운 지도부의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는 다음날 대전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한 뒤 천안함46용사 묘역과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소방공무역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안보’ 가치를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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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바른정당 출신 지역구 의원 8명이 출범, 원내 4당 지위를 얻게 된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20석)에 미치지는 못한다.

앞서 새보수당 의원들은 3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비록 숫자는 아직도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며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새보수당이 정식 창당하며 총선을 100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패스트트랙 정국이 일단락된 만큼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제기된다.

독자 노선으로 갈 수도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노릴 수 있다. 새보수당이 독자 세력화로 이번 총선에서 유의미한 의석 수를 얻는다면 한국당을 위협하는 보수 정당으로 존재감을 키울 전망이다.

안철수 전 대표의 불참으로 ‘도로 바른정당’이란 평가도 나온다. 안 전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했지만, 새보수당이란 당명으로 보수 노선을 명확히 하며 중도 가치를 내세워온 안 전 대표와 다시 손을 맞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 체제에 대항하는 바른정당계(유승민계)·안철수계 의원들은 당초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란 모임을 만들어 신당 창당을 추진했다. 그러나 안철수 전 대표 측이 불참을 선언하며 안철수계 의원들이 빠졌고, 새보수당의 공식 창당에는 바른정당계 의원들만 참여하게 됐다.

새보수당은 지난해 12월 6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연 뒤 경남, 대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에서 시도당을 창당하며 창당 요건인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 이날 정식 창당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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