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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총리 “예비군 3000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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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총리 “예비군 3000명 동원”

뉴시스입력 2020-01-05 07:11수정 2020-01-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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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고온의 영향으로 호주 화재가 확산됐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보도했다. 부자(父子)가 사망하며 산불로 인한 희생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주말 내내 격렬한 산불이 예상된다”며 “예비군 3000명을 동원해 의용 소방대 수천 명을 돕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군을 피해 지역에 배치하는 등 가능한 모든 능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은 “이렇게 많은 예비군이 소집된 것은 내 기억으로는 처음이다”며 “우리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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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총리는 또 “최근, 특히 이번주 이 재앙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주민들의 피신을 당부했다.

호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남부 빅토리아 주(州) 주민 4000여명이 해군과 함께 대피하는 사진과 영상이 게시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현재 소방관은 빅토리아주 전역에서 약 53건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바람이 남풍으로 바뀌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관계자는 “건조한데다 강풍이 불며 지대가 바짝 마른 상태”라고 전했다.

호주 전역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기온이 오르며 화재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 4일 수도인 캔버라는 43도, 시드니 일부 지역은 48.9도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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