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리, PGA 센트리 챔피언스 2R 선두…강성훈 20위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4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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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쇼플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펠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94야드)에서 열린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7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합계 9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쇼플리는 공동 2위인 패트릭 리드(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을 1타 차로 제쳤다. 리드와 니만은 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2019년 PGA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은 불참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쇼플리는 2연패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리키 파울러가 7언더파 139타로 단독 4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강성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쳤다. 합계 1언더파 145타를 기록했고 순위는 공동 16위에서 공동 20위로 내려앉았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4오버파 150타 부진을 보이며 34명 중 33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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