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도 연합군 “바그다드 북부 공습 우리가 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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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4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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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일스 캐긴스 대령 트위터> © 뉴스1
<출처=마일스 캐긴스 대령 트위터> © 뉴스1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미군 주도 연합군이 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에서 공습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IS 격퇴 국제동맹군(OIR) 대변인 마일스 캐긴스 대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최근 (바그다드 북부) 타지캠프 인근에서 연합군은 공습을 하지 않았다”며 이라크 현지 언론의 관련 보도를 부정했다.

앞서 이라크의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 하시드 알사비(PMF)는 타지캠프 인근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이라크 국영 TV는 미국이 공습 주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전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실시한 공습 작전으로 거셈 솔레이마니(63)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과 PMF 지도자인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등을 제거했다. 이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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