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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해 첫 주말 강원도 원인 모를 산불 속출…“춘천 진화 난항”
뉴스1
업데이트
2020-01-04 19:43
2020년 1월 4일 19시 43분
입력
2020-01-04 15:30
2020년 1월 4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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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56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한 사유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 2020.1.4/뉴스1 © News1
새해 첫 주말부터 강원도 내 곳곳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속출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불이 쉽게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4일 오후 1시 56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곧 바로 헬기 5대, 진화차 12대, 진화인력 100여명 등을 투입시켜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현재 날이 어두워져 헬기를 전부 철수시켰다.
골짜기에 가득한 연기로 인력 투입마저 어려워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경사가 가파른 능선 중간 지점에서 불이 나 접근이 어렵다”고 말했다.
진화차량과 인력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주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그은 상태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재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 날 오후 3시 34분쯤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시초류 0.04헥타르(ha)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14분쯤 완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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